구준엽, 故 서희원 보낸 후 근황 전해…“힘내고 있다” [종합]

입력
2025.02.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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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구준엽이 아내인 대만 배우 쉬시위안(서희원)을 갑작스레 떠나 보낸 후 근황을 전했다.

디자이너 이상봉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준엽의 아내인 서희원이 사망했다는 기사를 보고 가짜뉴스인 줄 알았다. 여러 언론에 나오면서 너무 놀라 구준엽에게 문자를 보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답장이 없어 강원래에게 전화했더니 거기도 답을 못 받았다고 했다. 밤늦게 문자가 왔다. 늦게 봤다고 힘내고 있다고”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상봉은 “준엽 힘내라. 그리고 서희원 씨의 명복을 빕니다. 지금은 정신이 없겠지만 앞으로 닥쳐올 고통이 얼마나 클까 생각하니 준엽이의 섬세한 성격이 걱정이 된다. 뭐라 위로의 말도 할 수가 없다. 그저 힘내라는 말밖엔”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일 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서희원은 일본 여행 도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

대만중앙통신사(CNA)는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의 입장문을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서희제는 “설 연휴 동안 가족이 일본으로 여행을 왔는데, 사랑스러운 언니 서희원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준엽은 1998년 서희원과 1년여간 교제하다 결별했다. 이후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 소식을 들은 구준엽은 서희원에게 연락을 취했고, 재회한 두 사람은 2022년 결혼했다.

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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