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키 : '옥씨부인전'→'중증외상센터'...'2연타 흥행' 추영우에 대한 모든 것[영상]

(MHN스포츠 이윤비 기자) 매 회차마다 화제를 모으며 13.6%의 시청률로 막을 내린 '옥씨부인전'에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로 2연타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추영우가 요즘 대세 배우로 떠오르며 화제입니다.

추영우의 생애와 그간의 활동, '옥씨부인전'에 이은 '중증외상센터'에서의 활약을 짚어보겠습니다.

추영우는 1999년생으로 25세입니다. 추영우의 부친은 모델 출신 배우 차승원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톱모델 추승일이며, 모친은 패션모델로 활동했던 강성진인데요. 그의 남동생은 신인 배우 차정우로 '옥씨부인전'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추영우 대역으로 1인 2역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모델인 양친의 피를 물려받아 186cm의 장신과 뚜렷한 이목구비 등 독보적인 비주얼을 가진 추영우는 배우 권율, 김소연 등이 소속된 제이와이드컴퍼니 소속입니다.

추영우는 한솔고등학교를 나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 휴학 중이며, 데뷔하기 전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으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추영우는 지난 2021년 BL 웹드라마 'You Make Me Dance'를 통해 주연으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KBS2 드라마 '경찰수업'에서 조연을 맡았다가 '학교 2021'부터는 쭉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KBS2 드라마 '학교 2021'에서 비밀 많은 전학생 정영주 역을 연기한 추영우는 상처와 아픔을 간직한 청소년의 감정선을 과하지 않게 표현해 내며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눈여겨볼 신인배우로 급부상했습니다.

이후 지난 2022년에는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 바벨신드롬'에서 장하늘 역을 연기했으며, 카카오TV 웹드라마 '어쩌다 전원일기'에서는 하루빨리 희동리 탈출을 꿈꾸는 서울깍쟁이 수의사 한지율 역을 맡아 그룹 레드벨벳 조이와 러브스토리를 그리기도 했는데요. 추영우는 '어쩌다 전원일기'를 통해 제9회 APAN STAR AWARDS에서 웹 드라마 남자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23년에는 시대극 로맨스 KBS2 드라마 '오아시스'에서 주인공 두학의 가족이 모시는 주인집 2대 독자 최철웅을 연기하며 배우 장동윤, 설인아와 함께 열연을 펼쳤습니다. 추영우는 '오아시스'를 통해 K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지난 2024년에는 화제의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전기수 천승휘와 현감 아들 성윤겸으로 1인 2역을 펼치며 절절하고 애틋한 로맨스를 보여줬습니다. 한복을 완벽하게 소화화 비주얼과 더불어 첫 사극임에도 어색함이 전혀 없는 모습과 함께 완전히 다른 두 캐릭터 사이를 오간 열연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최근 추영우는 넷플릭스가 공개한 가장 '핫한' OTT 신작, '중증외상센터'에서 주지훈과 합을 맞췄습니다. 지난 24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의사 백강혁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추영우는 백강혁 역을 맡은 배우 주지훈의 현란한 수술 스킬에 반해 낚여버린 외상외과 첫 제자, 양재원 역으로 출연하는데요. 항문외과 펠로우로 지내던 중 중증외상팀으로 스카우트된 추영우는 백강혁의 제자이자 '노예 1호'로, 허당미 넘치지만 실력만큼은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은 인물을 연기합니다. 웹툰 원작인 작품답게 만찢남의 계보를 잇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추영우는 자신이 맡은 양재원에 대해 촬영 기간 동안 저와 함께 성장한 캐릭터라며, 제가 성장한 부분이 재원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표현됐다고 말하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앞으로 추영우는 크랭크업 소식부터 화제가 된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과 오는 6월 방영 예정을 알린 tvN 드라마 '견우와 직녀' 주연작 2편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데뷔 후 '연기력 논란'이 단 한 번도 없이 라이징 스타를 거쳐 대세 배우로 떠오른 추영우. 그가 걸어갈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