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다, 방송용이다 하지 마시길" 주병진, '13살 연하' 변호사 신혜선 최종선택('이젠 사랑')[종합]

입력
2025.02.03 20:49
수정
2025.02.03 20:49
 출처|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주병진이 13살 연하 변호사 신혜선을 최종적으로 선택했다.

3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맞선녀들과의 애프터 데이트를 모두 마친 주병진의 최종 선택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병진은 최종 선택에 앞서, 제작진에게 "나는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나이도 있는 사람이 선을 본다는 것이 사람들이 별로 흥미를 못 느끼는 상황 아닌가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놀라웠다"며 고마워했다.

특히 주병진은 신혜선에 대해 "삶의 이런저런 이야기 그냥 데이트 하면서 가볍게 할 수 있는 모든 이야기의 방향이 똑같다. 온도와 컬러, 스피드가 거의 (저랑) 똑같다. 그래서 인간적인 사랑의 느낌이 있었다. 베프 같은 느낌. 신혜선씨는 내가 먹다가 '뭐가 묻었나 보다' 그랬더니 솔직히 그때 약간 당황했는데 '사랑?'이라고 하더라. 그때 '우와~ 이게 뿅뿅'하는 명답 같았다. 분위기를 어색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명답이 나와서 너무 신선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여기서 진정으로 사랑을 찾고 싶었고 외로운 삶을 끝내고 싶었다"고 강조한 뒤, "그런데 혹시라도 방송을 보시는 분들이 '그분이랑 결혼하네'라고 생각하실까봐. 느끼고 계시겠지만 나이가 있는 사랑은 호락호락 시작되지 않는다. 사람 감정에 굳은살이 두껍게 배겨서 사랑 싹이 나오기까지는 싹의 힘이 강해야 뚫고 시작되는 것 아니냐. 그렇기 때문에 이해를 하시고, 또 혹시 보시면서 '거봐. 방송용이라니까'라고 생각지 않으셨으면 한다. 정말 진정한 친구로서 시작돼서 이성 친구로 발전하면서 사랑으로 거듭나기를 저도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결국 그는 이후, 13살 연하 변호사 신혜선씨를 만나러 가며 최종 선택을 마무리 했다. 신혜선은 "기대는 반반하긴 했다. 얘기하는 동안 대화도 많이 통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주병진은 "첫 만남부터 통하는 부분이 많았다. 그리고 신혜선씨가 굉장히 현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선택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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