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스포츠 곽예진 인턴기자) '사랑꾼' 심현섭이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여자친구의 부모님을 만나는 긴장감 넘치는 순간을 맞이했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이 여자친구 부모님께 결혼 허락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심현섭은 재결합에 성공한 후, 어렵게 여자친구 부모님과 만남을 가졌지만, 네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침묵만이 흘렀다. 심현섭은 "오늘 친구들과 지인들한테 여자친구 부모님 뵈러 간다고 이야기했다"며 대화를 시작했다.


그러나 심현섭의 고군분투가 무색하게 분위기는 더욱 어색해져만 갔다. 머쓱해진 심현섭은 말없이 밥만 연신 흡입했고, 이를 지켜보던 정영림은 웃음과 함께 "얘기를 좀 해요"라며 그를 도왔다. 힘을 얻은 심현섭은 "오늘 제가 두 분을 뵙고자 한 이유는... 결혼을 좀 승낙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용기 있게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심현섭의 돌직구 고백에 정영림의 아버지는 "뭐를? 결혼식을? 사귄 지가 1년 넘었나? 안됐잖아"라며 난색을 표했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사랑꾼즈' 김지민은 "안돼!"라며 절규했고, 최성국은 "'결혼해야 하지 않나' 이런 말씀이 나와야 하는데…"라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심현섭은 지난해 첫 만남에서도 '뭐가 이리 급하냐. 더 만나봐라'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바 있어, 과연 이번에는 결혼 승낙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2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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