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시흥에 고령자 맞춤형 복지주택 완공
시흥시가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하중지구 고령자복지주택 건설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얻어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시흥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추진 중인 하중지구 고령자 복지주택 건설 사업의 국토부 승인을 지난해 12월 26일 완료하면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발걸음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난 2021년 국토부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시흥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12월 국토부 승인을 완료함에 따라,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2026년 12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흥 하중지구 고령자 복지주택은 사회복지시설(지상 3층, 연면적 약 1,000㎡)과 고령자 대상 임대주택 100가구를 포함한 통합 공공임대주택 279가구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주거 취약계층인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주거공간과 복지시설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노후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고령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
시 조현자 노인복지과장은 “하중지구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이 국토부에 승인받으면서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한 주택지구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라며 “앞으로 진행될 과정에서도 만전을 기해 노인복지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