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2025년 'YG 딸들'이 가요계를 휩쓸 전망이다.
올해 첫째딸 2NE1의 앙코르 공연은 물론, 둘째딸 블랙핑크의 완전체 컴백, 막내딸 베이비몬스터의 첫 월드투어와 활발한 활동이 더해져 'YG 딸들'의 활약이 이어진다.
먼저 2NE1은 오는 4월 12일, 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2025 2NE1 콘서트 '웰컴 백' 앙코르 인 서울'을 개최한다.
2NE1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앙코르 공연에서는 규모를 대폭 키웠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서울 콘서트 대비 관객 수를 3배 이상 확장했다. 2NE1은 데뷔 15주년을 맞아 팬들을 위해 약 10년 6개월 만에 완전체로 공연을 준비했으며, 지난해 공연을 큰 사랑을 받았다.
당초 지난해 10월 공연은 2회차로 기획되었으나, 폭발적인 수요로 인해 1회차가 추가되었고, 이에 더해 시야제한석까지 오픈하는 등 역대급 화제를 모았다. 이에 오는 4월 열리는 앙코르 공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앙코르 공연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K팝 팬들이 벌써부터 '피켓팅'을 예상하고 있다.
2NE1은 오랜만의 완전체에도 여전한 라이브와 무대 장악력을 선보였기에, 앙코르 공연에서도 남다른 에너지를 보일 전망이다.
이어 블랙핑크가 2025년 완전체로 돌아온다. 블랙핑크의 컴백은 2022년 9월 발매한 '본 핑크' 이후 약 3년 만이다. 그간 블랙핑크는 솔로 활동을 통해 각 분야에서 활약을 펼쳤다.
로제는 '아파트' 신드롬을 일으킨 주인공으로, 발매 약 3개월이 지난 현재도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제니와 리사 역시 꾸준히 솔로 음원을 발매하며 활약했고, 이들은 올해 솔로 앨범도 발매할 예정이다. 지수는 배우로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솔로로 활약을 펼친 블랙핑크는 올해 완전체로 뭉쳐 또 한번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이들은 완전체 컴백은 물론 월드투어까지 예고한 바 있어 또 한번 가요계의 기강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베이비몬스터의 활약도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25, 26일 서울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2025 베이비몬스터 첫 번째 월드투어 '헬로 몬스터스' 인 서울'을 개최하고 데뷔 첫 월드투어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후부터 핸드마이크 라이브로 자신들의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입증하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의 무대는 매번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특히 최근 '2024 SBS 가요대전'의 무대는 역대급 화제몰이 중이다.
당시 베이비몬스터는 '드립' 무대를 선보였고, 격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선보여 감탄을 안겼다. 이를 입증하듯 해당 무대 조회수는 500만 회를 훌쩍 넘어선 것은 물론, 지난해 11월 발매된 '드립'은 최근 국내 음원차트 멜론 핫100에서 10위, 톱100 26위까지 순위가 치솟으며 역주행 중이다.
베이비몬스터가 올해 첫 월드투어를 시작으로 또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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