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영과 임수향이 최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11일 오후 KBS 2TV에서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됐던 ‘2024 KBS 연기대상’이 녹화방송됐다. MC 장성규, 소녀시대 서현, 문상민의 진행을 맡았다.
박지영은 “항상 부족한데, 더해서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 좋은 작품으로 힘든 캐릭터를 맡겨주신 서숙향 작가에 감사하고, 같이 밀어주고 이끌어어 주는 선후배 배우들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김영욱 선생님 박일환 선생님, 이순재 선생님 사랑하고 존경한다. 오래 저희와 함께 연기해 달라”고 전했다.
“스태프 여러분 항상 힘들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다”며 ‘다리미 패밀리’ 제작진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한 박지영은 “24년 12월은 우리가 힘들게 지나가고 있다. 마음 졸이고 무겁고 아픈데, 오늘 하루만 지나면 25년이다. 그날들은 더 새로운 이야기로 열심을 다 해서 따듯한 이야기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최우수상의 주인공 임수향은 “14살부터 연기자를 꿈꿨다. 이 자리에 서 있기를 기도하고 갈망했었는데, 제가 어느새 그 소중함을 모르고 살지 않았나 하는 부끄러움도 든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이순재 선배님과 김용건 선배님은 물론, 여러 대단하신 배우들과 한 자리에 서서 최우수상을 받게 되는 영광을 늘 꿈꿨는데 갑자기 이 모든 일들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면서 너무 감사하다”며 “연기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임수향은 “늘 작품을 하지만, 이렇게 무대에 서서 감사한 분을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더라.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다”며 “더 진정성 있게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 요즘 많이 힘드실 텐데 위로와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 감사합니다”고 인사했다.
한편 ‘2024 KBS 연기대상’은 지난달 31일 오후 7시에 KBS2에서 생방송 예정이었으나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편성을 취소하고 녹화 중계로 변경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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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KBS 2TV에서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됐던 ‘2024 KBS 연기대상’이 녹화방송됐다. MC 장성규, 소녀시대 서현, 문상민의 진행을 맡았다.
박지영은 “항상 부족한데, 더해서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 좋은 작품으로 힘든 캐릭터를 맡겨주신 서숙향 작가에 감사하고, 같이 밀어주고 이끌어어 주는 선후배 배우들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김영욱 선생님 박일환 선생님, 이순재 선생님 사랑하고 존경한다. 오래 저희와 함께 연기해 달라”고 전했다.
“스태프 여러분 항상 힘들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다”며 ‘다리미 패밀리’ 제작진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한 박지영은 “24년 12월은 우리가 힘들게 지나가고 있다. 마음 졸이고 무겁고 아픈데, 오늘 하루만 지나면 25년이다. 그날들은 더 새로운 이야기로 열심을 다 해서 따듯한 이야기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최우수상의 주인공 임수향은 “14살부터 연기자를 꿈꿨다. 이 자리에 서 있기를 기도하고 갈망했었는데, 제가 어느새 그 소중함을 모르고 살지 않았나 하는 부끄러움도 든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이순재 선배님과 김용건 선배님은 물론, 여러 대단하신 배우들과 한 자리에 서서 최우수상을 받게 되는 영광을 늘 꿈꿨는데 갑자기 이 모든 일들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면서 너무 감사하다”며 “연기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임수향은 “늘 작품을 하지만, 이렇게 무대에 서서 감사한 분을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더라.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다”며 “더 진정성 있게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 요즘 많이 힘드실 텐데 위로와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 감사합니다”고 인사했다.
한편 ‘2024 KBS 연기대상’은 지난달 31일 오후 7시에 KBS2에서 생방송 예정이었으나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편성을 취소하고 녹화 중계로 변경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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