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임지연이 의문의 남성들에게 둘러싸인 추영우를 발견한다.
1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최보윤) 11회에서는 천승휘(추영우)를 남편으로 받아들이기로 마음먹었던 옥태영(임지연)에게 또 한 번의 위기가 닥친다.
옥태영은 시동생인 성도겸(김재원)과 식솔 도끼(오대환)와 합심으로 남편 성윤겸(추영우)으로 정체를 둔갑하고 나타났던 천승휘를 한사코 거절해 왔다. 평생 신분을 감추고 살야하는 자신 하나로도 모자라 천승휘와 가족 모두 거짓을 품은 채 살아가게 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외지부를 하며 일궈놓은 자신의 꿈을 놓을 수 없었고, 때문에 천승휘와 함께 가짜 부부 생활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닿을 듯 닿지 못했던 두 사람이 드디어 꿈에 그리던 행복한 순간을 맞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에게 닥친 예기치 못한 상황이 예고돼 충격을 안긴다. 낯선 사내들에게 둘러싸인 천승휘와 이를 발견한 옥태영의 모습에서는 일촉즉발의 긴박함이 느껴진다.
사내들 틈에서 당황한 듯 놀란 표정을 짓는 천승휘와 패닉에 빠진 듯한 얼굴의 옥태영에게는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언제 정체가 탄로 날지 모르는 위험천만한 생활 속 두 사람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임지연과 추영우의 사기극은 1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11회에서 계속된다.<저작권자 Copyright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