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박서인 인턴기자) 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에서 팀 그루브가 리그전 3라운드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선수들의 치열한 노력과 예상치 못한 부상에도 무대는 완벽하게 빛났다.
지난 10일 방송된 '유니버스 리그' 7화에서는 리그전 3라운드 첫 번째 유닛 무대가 펼쳐졌다. 각 팀은 최정예 선수 7명을 선정해 무대에 올렸고, 준비된 신곡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팀 그루브는 '나는 너야(Only U)'와 '버터플라이(Butterfly)' 두 곡으로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박한의 보컬 리더십과 선수들의 완벽한 호흡은 "무결점 무대"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1차 현장 점수에서도 1711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다른 팀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인물은 팀 비트의 차웅기였다. 그는 연습 도중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어 응급실을 찾는 사고를 겪었지만, 춤 대신 보컬 연습으로 방향을 전환해 무대를 준비했다. 차웅기의 무대는 감동을 자아냈으며, 카이리의 안대 퍼포먼스와 어우러지며 팬들과 감독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팀 리듬의 '롤러코스터' 무대 역시 귀여운 콘셉트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제이엘과 스티븐이 중심이 되어 연습을 이끌었고,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퍼포먼스로 팀의 강점을 보여주었다. 결과적으로 팀 리듬은 1551점으로 2위를 차지하며 팀 비트를 근소한 점수 차로 앞섰다.
한편 '유니버스 리그'는 SBS와 F&F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회 다양한 미션을 통해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리그전 3라운드 두 번째 유닛 무대는 오는 17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SBS '유니버스 리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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