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 도배한 집→콜라로 인테리어한 식당...덕후들의 세상(세상에 이런일이)

입력
2025.01.09 19:00


(MHN스포츠 김수민 인턴기자) '세상의 이런일이'가 한 분야에 꽂힌 덕후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9일 방송하는 SBS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에 방송인 사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MC 전현무와 근황을 공유한다.

최근 신년 운세를 봤다는 사유리는 "연하의 남자 연예인과 연애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제는 연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한다. 이어 몇 년 전 전현무의 사촌 동생과의 소개팅에 나갔던 일화를 공개하며, 전현무의 "왜 잘 안됐어요?"라는 질문에 "연락이 없었다"고 대답하며 전현무를 당황케 한다.

한식 뷔페를 운영하는 독특한 비주얼의 사장님 이야기로 시작되는 '세상의 이런일이'에는 고양이 캐릭터가 그려진 핑크색 티셔츠를 입고, 식당 전체를 고양이 캐릭터로 꾸며 놓은 모습이 공개된다. 사장님의 치명적인 미소에 경악하던 MC들은 뷔페를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귀여운 액세사리를 선물하는 등의 파격 서비스에 "꼭 가보고 싶다"고 전한다.

특히, 전현무는 함께 운영하고 있는 노래방에서 9시간 동안 즐길 수 있다는 말에 "9시간 서비스면 여기서 저녁까지 먹을 수 있다"고 감탄한다. 사장님이 고양이 캐릭터에 빠지게 된 애틋한 사연도 함께 공개된다.

이어지는 '공 때리는 소년들' 코너에서는 공과 관련있는 각기 다른 재능을 가진 세 명의 소년이 등장한다. 10살의 저글링 천재 소년은 일어서거나 앉은 자세에서도 7개의 공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밸런싱 보드 위에서도 안정적인 저글링 실력을 선보여 전현무로부터 "아메리카 갓 탤런트급 실력"이라는 극찬을 받는다.

이어서 등장한 짐볼 위에서 생활하는 소년은 짐볼 위에서 숙제를 하고, 치킨을 먹는 등 짐볼과 한 몸처럼 움직이는 모습을 보인다. 18세 손흥민 덕후는 손흥민 경기의 중계 소리만 듣고 어떤 시즌인지, 상대 팀은 누구였는지, 경기 스코어까지 맞히며 진정한 '덕후력'을 뽐낸다. 특히 18시즌부터 손흥민의 125개의 골을 모두 외우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현금 사냥꾼' 코너에서는 화폐 재테크에 푹 빠져 집 벽면과 천장까지 돈으로 도배한 독특한 수집가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집안 곳곳이 돈으로 가득한 모습에 전현무는 "도둑도 들어왔다가 구경하고 갈 것 같다"며 놀란다.

주인공이 화폐 재테크에 약 1억 원 정도를 투자했다고 밝히자, 백지영은 "그보다 더 들었을 것 같다"고 전한다. 이 밖에도 가치가 100배 이상 뛴 기념주화 세트와 짐바브웨 '100조 달러', 청동 화폐 '명도전' 등 다양한 희귀 화폐들과 그의 재테크 비법이 공개된다.

마지막 '광기의 음료 덕후' 코너에서는 호불호가 강한 음료수인 '솔의 눈'만 판매하는 자판기를 설치해 행인들의 의아한 눈길을 받는 사장님의 사연이 공개된다. 또한,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콜라 제품들로 내부를 도배한 특별한 식당도 소개된다. 식당 내부에 전시된 콜라만 약 1,500병에 달하고, 약 4,000만 원 정도를 투자했다는 사장님의 엄청난 콜라 사랑의 이유가 밝혀진다.

한편, 독특한 취미를 가진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는 9일 오후 9시, SBS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MH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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