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 상위 11개 대학 정시 경쟁률 분석… 고려대 학부대학 69.56:1 기록

입력
2025.01.09 15:53
지난달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MHN스포츠 김선우 인턴기자) 대부분의 대학이 2025학년도 정시 모집 일정을 마감한 가운데, 서울권 상위 11개 대학의 경쟁률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일 마감된 11개 대학의 정시 모집 최종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슷했다. 지난해에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지원율이 상승했으나, 올해는 11개 대학 중 7개 대학에서만 지원율이 상승했다. 이는 다군 모집을 신설한 대학에서 다군 경쟁률 상승이 전체 경쟁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기사 내 모든 분석은 상위 11개 대학의 정시 모집 중 일반전형, 일반학과(예체능 학과 제외)를 기준으로 작성했다.

2025학년도 상위 11개 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은 고려대학교다. 올해 신설되어 다군에서 선발한 학부대학이 69.56: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인원 18명에 1,252명이 지원한 결과다.

최고 경쟁률이 20:1 이상으로 나타난 주요 대학은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 시립대학교가 있었다.

네 대학 모두 다군에서 최고 경쟁률 학과가 나타났으며, 그중에서도 성균관대학교가 AI기반자유전공학부에서 34.6:1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25학년도 정시 모집에서는 다군 모집 신설 대학의 증가가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상세한 경쟁률 정보 및 기타 전형 관련 내용은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MH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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