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지드래곤, 다른 세계 사람같기도…존경하는 마음도"[인터뷰③]

입력
2025.01.09 12:45
 임시완. 제공|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임시완이 빅뱅 지드래곤과 함께 새 예능을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전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활약한 임시완은 8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임시완은 올해 상반기 방송을 앞둔 김태호 PDX지드래곤의 새 예능 '굿데이'에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다. 'GD와 친구들'이라는 가제로 먼저 알려졌던 이 방송을 통해 지드래곤과 만난 임시완은 "사실 저는 신기하다. 지드래곤이라는 사람은 저와 나이가 똑같을 뿐이지, 어떤 문화를 주도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지 않나. 그런 사람을 보면서 다른 세계의 존재 같은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임시완은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런 위치에 있는 만큼 무게도 있을 텐데, 그것을 견뎌왔다는 거니까 그것에 대해서도 존경하는 마음이 있다. 동갑을 떠나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또 "예능으로서 접근했다기보다는 지드래곤이라는 동갑인 것 외에는 사회적으로 먼저, 많은 것을 앞서가 있는, 더 많은 걸 보고 느낀 인물에 대해서 존경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마음으로 접근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임시완은 코인 투자를 하다 망한 뒤 게임에 참여하게 된 유튜버 명기 역을 맡았다.

누적 22억 시청시간을 기록한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작인 '오징어 게임'을 잇는 시즌2는 지난달 26일 공개 이후 글로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저작권자 Copyright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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