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 1900억원에 사모펀드로 경영권 매각

입력
2025.01.04 17:45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국내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이 경영권을 사모펀드에 넘겼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엘앤파트너스는 이날 마녀공장 최대주주인 엘앤피코스메틱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51.87%를 약 1,900억 원에 인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마녀공장의 기업 가치는 약 3,700억 원으로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녀공장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050억 원, 영업이익은 159억 원을 기록했다.

마녀공장은 지난 2012년 설립된 화장품 제조사로 스킨케어 브랜드 'ma:nyo'를 중심으로 '아워비건' '바닐라 부티크' 등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8년에는 엘앤피코스메틱이 경영권을 인수한 뒤 202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사진=마녀공장<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MH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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