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MBC 대표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젊은 나이에 세상 떠나

입력
2024.12.10 17:14
수정
2024.12.10 17:14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유퀴즈'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비통함을 더하고 있다.

10일 스포츠월드는 "방송계에 따르면 오요안나가 지난 9월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향년 28세로, 고인의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1996년생으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故 오요안나는 지난 2017년 JYP엔터테인먼트 13기 공채 오디션에서 에르모소 뷰티상을 수상하며 아이돌을 준비했던 바 있고, 2019년에는 제89회 춘향선발대회에서 '숙'으로 뽑히기도 했다.

이후 지난 2021년 5월 MBC 기상캐스터로 합격해 '930 MBC 뉴스' '12 MBC 뉴스'에서 날씨를 전하며 대중과 소통하던 고인은 지난 2022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MBC를 대표하는 기상캐스터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 9월 SNS를 통해 얼굴 부상 소식을 전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다.

당시 공개된 진단서에 따르면 "치아가 깨졌다"거나 "안면부 다른 부위 골절" 등의 소견이 담겼고, 이에 고인은 "얼굴 부상으로 인해 930 날씨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지난 9월 12일 이후로 업로드가 중단된 고인의 SNS에는 부상은 괜찮냐는 팬들의 댓글이 남겨져 안타까움을 남기고 있으며,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에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어 먹먹함을 안겼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오요안나 SNS<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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