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장우진 등 ITTF 혼성단체 월드컵 출격

입력
2024.11.29 09:43
태극기 배경으로 결승전 입장하는 신유빈 (파리=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4강전에서 한국 신유빈이 중국 천멍과 경기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4.8.2 yatoya@yna.co.kr/2024-08-02 18:15:07/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탁구 남자 단체전 8강 시작 (파리=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중국과의 8강에서 한국 장우진과 조대성이 중국 왕추진과 마룽을 상대하고 있다. 2024.8.7 hwayoung7@yna.co.kr/2024-08-07 18:18:58/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국 탁구 남녀 에이스 장우진(세아)과 신유빈(대한항공)이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 2024에 출격한다.

ITTF는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ITTF 혼성단체 월드컵 참가 16개국의 시드와 나라별 출전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혼성단체 월드컵에는 총 16개국이 참가한다. 4개 팀 4그룹으로 이뤄진 조별리그와 상위 8개 팀 리그를 거쳐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이다. 지난해 첫 대회에서 한국은 중국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중국과 일본에 이어 3번 시드를 받았고, ITTF 세계랭킹에 따라 참가 선수가 결정됐다.

남자 대표팀은 세계 14위 장우진을 필두로 조대성(삼성생명·세계 22위) 안재현(한국거래소·26위), 오준성(미래에셋증권·29위)이 출전한다.

세계 11위 신유빈을 비롯해 전지희(미래에셋증권·세계 17위) 서효원(한국마사회·21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35위)이 여자 대표팀을 꾸린다.

중국은 남자 세계 1~3위인 왕추친과 린스둥, 량징쿤 등이 출전하고, 여자 세계 1~3위인 쑨잉사, 왕만위, 왕이디 등이 참가한다.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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