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20점-10Ast-0Reb’ 최성원, 신기성-김승현 이은 3번째 희귀 기록

입력
2023.11.22 08:43
[점프볼=이재범 기자] 최성원이 20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도 리바운드를 하나도 잡지 못했다. 이는 신기성과 김승현에 이어 역대 3번째 기록이다.

최성원은 2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3점슛 6개를 터트리며 20점 10어시스트로 활약해 안양 정관장의 승리(98-93)를 이끌었다.

20점과 10어시스트, 3점슛 6개 성공 모두 자신의 정규리그 통산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참고로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 7차전에서 25점을 기록한 적은 있다.

최성원의 첫 20-10 기록에서 눈에 띄는 건 리바운드가 없다는 점이다.

정규리그 통산 10어시스트+는 1199번 나왔다. 이 가운데 득점 20점까지 곁들인 건 235번째다.

여기에서 리바운드가 단 하나도 없었던 건 신기성과 김승현에 이어 3번째다.

신기성은 2005년 2월 23일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20점 10어시스트 0리바운드로 처음 기록했고, 김승현이 2006년 2월 26일 전주 KCC와 경기에서 22점 11어시스트 0리바운드로 뒤를 이었다.

6,477일(17년8개월26일) 전인 김승현의 기록 장소는 최성원과 똑같은 대구체육관이다.

참고로 두 자리 어시스트 동반 최다 득점은 48점이다. 칼레이 해리스는 1997년 3월 27일 안양 SBS(현 정관장)과 맞대결에서 48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반대로 두 자리 어시스트에도 무득점 기록은 8번 나왔다. 이상민이 3번, 김승현이 2번, 황성인과 김지완, 김시래가 한 번씩 작성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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