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 송교창이 정규리그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
부산 KCC 이지스의 송교창은 21일 열린 2023-2024 KBL D-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여름 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대표팀에서 이탈했던 송교창. 이후 회복과 재활에 힘써왔다. 지난 15일 상무에서 전역했지만 송교창의 몸 상태는 아직 완벽하지 않다. KCC는 보다 완벽한 컨디션을 갖출 때까지 송교창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송교창은 1쿼터 10분을 꽉 채워 경기를 뛰며 실전 감각과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야투 성공과 득점은 없었지만 출전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었던 경기.
경기 후 송교창은 "아직 훈련을 시작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았다"면서도 "오늘은 코트를 왔다갔다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경기를 뛰었다. 이제 점점 몸 상태를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송교창은 "부상에 대한 회복은 거의 다 된 상태다. 다만 제가 재활 때문에 두 달 반 동안 훈련을 거의 안 했다. 아직 뛰는 부분은 100%가 아니다. 그래서 지금 그 부분에 대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전 후 2~3분 만에 숨이 차고 힘들어지기 시작했다며 웃어보인 송교창.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첫 실전을 치른 만큼 1군 경기 복귀도 다가오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개막 초반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과 잦은 원정 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KCC. 국가대표 송교창이 오면 '슈퍼 팀'에 가까운 모습을 비로소 보여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리그 최고의 속공 피니셔인 송교창의 합류로 인해 KCC 특유의 스피드 농구는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송교창은 "제가 합류한다고 판도가 바뀌고 그러진 않을 것이다. 다만 이제 우리 선수들의 합이 맞아가는 과정이다. 호흡이 잘 맞춰진다면 성적은 당연히 따라올 것이다. 시너지가 나기 시작하면 우리는 정말 무서운 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교창은 22일 열리는 D리그 경기에도 출전할 전망이다.
사진 = KBL 제공
부산 KCC 이지스의 송교창은 21일 열린 2023-2024 KBL D-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여름 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대표팀에서 이탈했던 송교창. 이후 회복과 재활에 힘써왔다. 지난 15일 상무에서 전역했지만 송교창의 몸 상태는 아직 완벽하지 않다. KCC는 보다 완벽한 컨디션을 갖출 때까지 송교창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송교창은 1쿼터 10분을 꽉 채워 경기를 뛰며 실전 감각과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야투 성공과 득점은 없었지만 출전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었던 경기.
경기 후 송교창은 "아직 훈련을 시작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았다"면서도 "오늘은 코트를 왔다갔다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경기를 뛰었다. 이제 점점 몸 상태를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송교창은 "부상에 대한 회복은 거의 다 된 상태다. 다만 제가 재활 때문에 두 달 반 동안 훈련을 거의 안 했다. 아직 뛰는 부분은 100%가 아니다. 그래서 지금 그 부분에 대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전 후 2~3분 만에 숨이 차고 힘들어지기 시작했다며 웃어보인 송교창.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첫 실전을 치른 만큼 1군 경기 복귀도 다가오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개막 초반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과 잦은 원정 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KCC. 국가대표 송교창이 오면 '슈퍼 팀'에 가까운 모습을 비로소 보여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리그 최고의 속공 피니셔인 송교창의 합류로 인해 KCC 특유의 스피드 농구는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송교창은 "제가 합류한다고 판도가 바뀌고 그러진 않을 것이다. 다만 이제 우리 선수들의 합이 맞아가는 과정이다. 호흡이 잘 맞춰진다면 성적은 당연히 따라올 것이다. 시너지가 나기 시작하면 우리는 정말 무서운 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교창은 22일 열리는 D리그 경기에도 출전할 전망이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