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올 시즌 수비 랭킹 1위에 오른 재런 잭슨 주니어(멤피스)가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를 극찬했다.
잭슨 주니어는 6일(한국시간) ‘Podcast P’에 나와서 제임스의 활약상에 감탄을 보냈다. 2022-2023 정규시즌 올해의 수비왕에 오른 멤피스 핵심 자원이다.
잭슨 주니어의 멤피스는 2023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레이커스를 만나 2-4 업셋 패배를 당했다. 패배의 원흉은 제임스를 막지 못한 것이었다. 제임스는 멤피스와의 시리즈서 경기당 22.2점 11.2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모든 방면에서 경기를 지배했다.
잭슨 주니어는 “딜런 브룩스의 도발이 레이커스가 활력을 찾는데 도음울 줬다. 특히, 제임스는 늙었지만 우리의 엉덩이를 걷어찼다. 한 경기에서 20-20을 기록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라며 감탄했다. 잭슨 주니어가 얘기한 경기는 멤피스와 레이커스간의 4차전. 이날 제임스는 22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117-111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2003년부터 뛴 선수가 20-20을 기록했단 말이다. 다시 그를 상대할 기회를 얻게되면 좋겠다. 우리는 그를 상대로 2승 4패로 무너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제임스가 몇 년이나 농구를 더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잭슨 주니어는 제임스가 GOAT(Greatest Of All Time: 역대 최고 선수)라고 장담했다.
“나는 어려서부터 르브론의 팬이었고, 농구 게임 등을 통해 그의 커리어를 함께했다”며 그를 향한 관심을 표한 잭슨 주니어는 “제임스가 역대 최고의 선수다”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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