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카이리 어빙이 댈러스에서 빅3작업을 꾸리고자 한다.
디애슬래틱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6일(한국시간), 어빙이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를 향해 댈러스 매버릭스로 이적할 의향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같은날 블리처리포트는 "어빙이 제임스를 영입해 루카 돈치치와 빅3를 만드려고한다"고 전했다.
다소 황당한 리쿠르팅이라는 평가다. 제임스의 레이커스는 우승에 실패했지만 서부 파이널에 진출하며 굉장한 저력을 보여줬다.
대조적으로 어빙의 댈러스는 플레이인토너먼트조차 진출하지 못했다. 어빙 영입 전 서부 상위 시드였는데, 어빙 영입 후 성적이 크게 떨어졌다.
과거 클리블랜드에서 우승을 합작했던 경험이 있지만 어빙의 댈러스행 권유는 황당하다. 제임스 입장에서 이적할 이유가 단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로스터의 선수들, 우승 가능성. 루카 돈치치의 존재를 제외하면 어느 하나 레이커스보다 나은 점이 보이지 않는다.
제임스는 로스앤젤레스에 가정을 꾸렸고, 댈러스가 레이커스를 만족시킬 트레이드 패키지를 제안하기도 불가능하다, 어빙의 야망만큼은 확실히 엿볼 수 있는 영입 시도지만 가능성은 0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다소 현실감각 떨어지는 영입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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