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샘 카셀이 보스턴 셀틱스로 돌아왔다.

야후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카셀이 보스턴 셀틱스와 코치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보스턴이 가장 필요로 했던 코치다.

카셀은 선수 시절 준수한 포인트가드로 활약했다. 1993년부터 2009년까지 NBA에서 뛰면서 경기당 15.7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스타, 올 NBA 세컨드팀에 선정된 적 있다.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카셀은 2008년 보스턴이 우승을 차지할 당시의 멤버였다. 커리어 말년이어서 경기를 많이 뛰지는 못했지만 선수단 리더로서 분위기 장악을 주도했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 변신, 워싱턴,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코치로 활약했다.

어느덧 코치 14년차다. 보스턴은 감독이 1년차 초보 조 마줄라여서 이번 비시즌 코칭스태프에 경험이 풍부한 코치를 더하겠다고 공표한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카셀이 합류하면서 코칭스태프에 엄청난 경험치가 더해졌다. 최적의 복귀 타이밍이다. 2008 우승 멤버 카셀이 보스턴에 돌아왔다.

#사진_NBA지도자협회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