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FA 최대어 카이리 어빙의 다짐 "내 거취, 서두르지 않고 정하겠다"

입력
2023.05.25 21:09
어빙의 이적 시장 행보에 대해 이야기했다.

댈러스 매버릭스의 카이리 어빙은 25일(이하 한국시간)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FA 시장 행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도 카이리 어빙은 다사다난한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에는 반유대주의 영화를 홍보해 논란을 일으켰고, 이후에는 브루클린에 트레이드를 요청해 댈러스 매버릭스로 팀을 옮겼다. 루카 돈치치와 뭉쳐 우승에 도전했지만 플레이오프에도 나서지 못하는 굴욕을 겪었다.

플레이오프에서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어빙의 기량은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가드 수준이다. 시즌 평균 27.0점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공격력을 뽐낸 어빙이다.

시즌을 마친 뒤 휴식을 취하고 있는 어빙은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 여름에 완전한 FA 자격을 얻는 어빙은 본인과 함께할 팀을 선택해야 한다.

코트 밖 불협화음 속에 리스크가 크다는 지적을 받지만 대단한 실력을 보유한 어빙은 이번 FA 시장 최대어로 꼽히고 있다. 벌써 댈러스 잔류와 레이커스 등 타 팀 이적을 두고 많은 소문이 나도는 중이다. 그중에는 출처가 불분명한 루머도 많다.

SNS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어빙은 미디어의 시선에 휩쓸리지 않고 침착하게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팬들에게도 미디어의 말을 무조건적으로 믿지 말라고 당부했다.

어빙은 "이번 여름에 FA가 됐지만 서두르지 않고 신중하게 (행선지를) 결정하겠다. 미디어에서 내 이름을 언급하고 내가 갈 잠재적인 팀에 대해 이야기할 때 제발 거기에 관심을 두지 않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어빙의 거취에 대해서는 그의 소속팀이 정해질 때까지 많은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지금까지 클리블랜드, 보스턴, 브루클린, 댈러스까지 4개의 팀을 거친 어빙이 이번에는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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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햐유리
    응원해요
    11달 전
  • rigks
    화이팅입니다
    11달 전
  • d언제나청춘b
    돈많이 받을려고 언플중
    11달 전
  • 나이스나이스
    화려하군요
    11달 전
  • 재준아넌모르잖아
    화이팅!!
    1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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