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첫 트리플-더블' 브랜든 잉그램, 갈 길 바쁜 NOP의 해결사

입력
2023.03.25 06:10
잉그램이 데뷔 후 처음으로 트리플 더블의 기쁨을 누렸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스무디 킹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115-96으로 승리했다.

이날 브랜든 잉그램은 30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016-2017시즌 NBA에 데뷔한 이후 7시즌 만에 자신의 첫 트리플-더블을 완성하고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경기 초반부터 팀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1쿼터에만 17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한 잉그램은 3쿼터 중반에 이날 경기 10번째 어시스트를 배달하더니 쿼터 막판 연이어 수비 리바운드 3개를 적립하며 4쿼터가 시작되기도 전에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2019-2020시즌부터 뉴올리언스 유니폼을 입고 있는 잉그램은 올 시즌 첫 15경기 평균 20.8득점 5.1리바운드 4.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었다.

하지만 부상이라는 암초에 발목이 잡혔다. 발가락 부상으로 인해 지난 11월 26일 미네소타와의 경기를 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잉그램은 무려 두 달 동안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하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한 이후에는 다시 제 몫을 다하고 있는 잉그램이다. 그는 이날 포함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치른 12경기에서 평균 26.2득점 5.2리바운드 5.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햄스트링 부상에서 아직 돌아오지 못한 자이언 윌리엄슨 대신 1옵션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잉그램의 꾸준한 활약은 갈 길 바쁜 뉴올리언스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기는 했지만 뉴올리언스의 순위는 여전히 서부 컨퍼런스 11위에 머물러 있는데 플레이오프 직행이 가능한 6위 골든스테이트와의 승차도 1.5경기밖에 나지 않아 뒷심을 발휘하면 충분히 전세를 뒤집을 수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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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미포에버
    할렐루야
    일 년 전
  • 츄러스먹고싶다
    굿~ 좋은 기사네요
    일 년 전
  • 누진세
    진짜 멋지네 ㅋㅋ
    일 년 전
  • 키포스포키포스
    멋지다
    일 년 전
  • 나이스나이스
    멋집니다.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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