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우승 시상식 끝까지 지켜보며 진심 축하해준 BNK 썸 선수들

입력
2023.03.24 12:40
수정
2023.03.24 12:51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박정은 감독이 이끄는 부산 BNK 썸은 2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57-64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 3패에 그친 BNK 썸은 준우승에 머물렀다.  

창단 4시즌 만에 첫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지만 BNK 썸은 끝내 1승을 거두지 못했다.

BNK 썸 박정은 감독과 선수들이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패 하며 우리은행의 우승 세리머니를 홈구장에서 지켜봤다.

정규리그 우승 시상식도 홈인 사직실내체육관에서 허용했던 선수들은 아쉬움이 컸을 것이다.

BNK 썸 선수들은 우리은행 선수들을 향해 축하의 인사를 건네며 안방에서 흩날리는 꽃가루와 우승 트로피를 보며 또 한 번의 성장을 다짐했다. 

BNK 썸 선수들은 'Again Sumtime!'이라고 쓰인 티셔츠를 입고 상대지만 고생한 우리은행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보냈고 티셔츠 뒤에 박정은 감독과 변연하, 김영화 코치 그리고 김한별을 비롯한 16명 선수의 이름을 적어 시즌 동안 고생한 동료들을 응원했다.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고, 우리은행의 우승 세리머니를 보며 다음번 우승 주인공이 되길 다짐했을 것이다.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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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의 우승을 웅에 새기고 다음엔 반드시 갚아준다는 의지의 표현
    일 년 전
  • 하이포닉
    이런건 보기 좋네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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