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싸움 외나무다리, LG는 웃을 수 있을까. 조상현 감독 "수비에서 계속 변화 있을 것"

입력
2025.03.14 19:03
LG가 현대모비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

14일 창원체육관에서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5라운드 맞대결이 열린다.

두 팀은 현재 27승 16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이날 경기에 승리할 경우 LG는 단독 2위에 올라설 뿐만 아니라 조상현 감독의 통산 100승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도 달성하게 된다.

조상현 감독은 "그냥 지나가는 게임 중 하나일 뿐"이라며 "주변에서 형제 대결에서 오늘 이겨서 100승을 하라고 하는데 전혀 그런 의미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웃어보였다.

올 시즌 현대모비스 상대로 1승 3패로 열세에 놓여 있는 LG다.

조 감독은 "1라운드 빼고는 사실상 마레이 없이 현대모비스를 상대했다"며 "4라운드 맞대결까지 기록으로 보면 평균 10개 이상 리바운드에서 졌고, 1쿼터에만 25점씩 주면서 6점 정도 지고 시작을 했었다. 그런 부분에서 선수들에게 몇 가지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조 감독은 "수비에 변화가 중간중간 있을 것이고, 상대의 밀고 들이오는 씰 동작을 잘 막아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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