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최초 4000개 3점슛+돈치치 40-10. 극과 극 GS와 LAL. GS는 6연승, LAL은 3연패

입력
2025.03.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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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NBA 막판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주목받고 있다. 빅 마켓, 전통의 명가다.

단, 최근 전력은 약간 떨어져 있다. 정상급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완전히 팀을 바꿨다.

LA 레이커스는 루카 돈치치를 데려왔다. 르브론 제임스와 돈치치의 호흡은 절묘했다. 하지만, 르브론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미 버틀러를 데려왔다. 페이스&스페이스 트렌드를 이끈 스테판 커리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버틀러는 내외곽 공격력이 가능하지만, 확률 높은 공격을 선호하는 올드 스쿨 농구를 한다. 자유투 획득 능력은 상당히 좋다. 게다가 드레이먼드 그린과 수비 호흡도 환상적이다.

14일(한국시각) 두 팀은 극과극이었다.

역대 최고 슈터 스테판 커리는 NBA 역대 최초 3점슛 4000개를 돌파했다. 골든스테이트도 승리했다.

커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 3점슛 2개 포함, 11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다소 부진했지만, 중요하지 않았다. 2개의 3점포를 넣으면서 딱 4000개의 3점슛을 채웠다.

6연승을 달린 골든스테이트는 38승28패로 서부 6위에 올랐다.

반면, LA 레이커스는 3연패에 빠졌다. 루카 돈치치가 45득점, 11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르브론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LA 레이커스는 미국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밀워키 벅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6대126으로 졌다. 돈치치가 하드 캐리했지만, 아데토쿤보와 릴라드, 그리고 브룩 로페즈의 빅3에 대응하지 못했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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