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대 이상의 전반기를 보낸 멤피스는 후반기에도 달릴 준비를 마쳤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2025 NBA 올스타전을 마친 NBA는 오는 20일부터 후반기에 돌입한다.
지난 시즌 27승 55패로 서부 컨퍼런스 13위에 머물러 네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던 멤피스는 지난 시즌에 기록한 승수를 전반기에 훌쩍 넘어서는 36승 18패를 기록하고 서부 컨퍼런스 2위로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했다.
우선 팀에서 유일하게 올스타에 뽑힌 자렌 잭슨 주니어가 1옵션 역할을 톡톡히 소화했다. 지난 2023년 올해의 수비수로도 선정됐을 만큼 수비에 강점이 있는 빅맨인 잭슨은 올 시즌 29.8분이라는 많지 않은 출전 시간에도 평균 23.0득점을 올리며 공격에서도 제 몫을 다했다.
또한 시즌 초반에 상당히 부진했으나 새해 들어 17경기 평균 21.0득점 5.6리바운드 6.1어시스트에 53.3%의 야투율과 44.2%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부활한 데스먼드 베인을 비롯해 꾸준히 선발로 나서고 있는 두 명의 루키인 제일런 웰스와 잭 이디가 잭슨을 잘 보좌했다.
멤피스 특유의 두터운 뎁스도 시즌 내내 위력을 발휘했다. 벤치 자원들의 평균 출전 시간이 21.2분으로 가장 많은 멤피스는 벤치 득점 1위(46.3점), 리바운드 2위(21.1개), 어시스트 1위(12.7개), 야투 성공률 2위(47.9%), 3점슛 성공률 1위(40.0%) 등 대부분의 벤치 지표에서 최상단에 위치했다.
마커스 스마트와 제이크 라라비아가 각각 워싱턴과 새크라멘토로 트레이드됐지만 여전히 뎁스는 두텁다. 팔방미인 가드로 성장하고 있는 스카티 피펜 주니어, 47.8%의 높은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는 루크 케나드, 평균 12.8득점 6.7리바운드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산티 알다마, 멤피스 팬들이 가장 아끼는 언더 사이즈 빅맨 브랜든 클라크가 버티고 있다.
여기에 부상에서 돌아와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GG 잭슨과 빈스 윌리엄스 주니어까지 누가 나와도 1인분은 해줄 수 있는 자원들이 세컨 유닛을 가득 채우고 있다.
전반기에만 무려 22경기를 결장했고 올 시즌 평균 20.7득점 4.3리바운드 7.4어시스트로 가장 좋았을 때에 비해 퍼포먼스가 아쉬운 자 모란트만 경기력이 살아난다면 멤피스는 후반기에도 지금처럼 높은 순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2025 NBA 올스타전을 마친 NBA는 오는 20일부터 후반기에 돌입한다.
지난 시즌 27승 55패로 서부 컨퍼런스 13위에 머물러 네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던 멤피스는 지난 시즌에 기록한 승수를 전반기에 훌쩍 넘어서는 36승 18패를 기록하고 서부 컨퍼런스 2위로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했다.
우선 팀에서 유일하게 올스타에 뽑힌 자렌 잭슨 주니어가 1옵션 역할을 톡톡히 소화했다. 지난 2023년 올해의 수비수로도 선정됐을 만큼 수비에 강점이 있는 빅맨인 잭슨은 올 시즌 29.8분이라는 많지 않은 출전 시간에도 평균 23.0득점을 올리며 공격에서도 제 몫을 다했다.
또한 시즌 초반에 상당히 부진했으나 새해 들어 17경기 평균 21.0득점 5.6리바운드 6.1어시스트에 53.3%의 야투율과 44.2%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부활한 데스먼드 베인을 비롯해 꾸준히 선발로 나서고 있는 두 명의 루키인 제일런 웰스와 잭 이디가 잭슨을 잘 보좌했다.
멤피스 특유의 두터운 뎁스도 시즌 내내 위력을 발휘했다. 벤치 자원들의 평균 출전 시간이 21.2분으로 가장 많은 멤피스는 벤치 득점 1위(46.3점), 리바운드 2위(21.1개), 어시스트 1위(12.7개), 야투 성공률 2위(47.9%), 3점슛 성공률 1위(40.0%) 등 대부분의 벤치 지표에서 최상단에 위치했다.
마커스 스마트와 제이크 라라비아가 각각 워싱턴과 새크라멘토로 트레이드됐지만 여전히 뎁스는 두텁다. 팔방미인 가드로 성장하고 있는 스카티 피펜 주니어, 47.8%의 높은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는 루크 케나드, 평균 12.8득점 6.7리바운드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산티 알다마, 멤피스 팬들이 가장 아끼는 언더 사이즈 빅맨 브랜든 클라크가 버티고 있다.
여기에 부상에서 돌아와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GG 잭슨과 빈스 윌리엄스 주니어까지 누가 나와도 1인분은 해줄 수 있는 자원들이 세컨 유닛을 가득 채우고 있다.
전반기에만 무려 22경기를 결장했고 올 시즌 평균 20.7득점 4.3리바운드 7.4어시스트로 가장 좋았을 때에 비해 퍼포먼스가 아쉬운 자 모란트만 경기력이 살아난다면 멤피스는 후반기에도 지금처럼 높은 순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