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체육관 복도는 농구 미술관으로 변신 중

입력
2025.02.17 10:29
[점프볼=이재범 기자] “유니폼 등 볼거리를 만들어서 농구 미술관으로 꾸미려고 한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휴식기 동안 대구체육관 변신을 진행하고 있다.

10개 구장 홈 코트 중 가장 오래된 체육관인 대구체육관에 새로운 볼거리를 만드는 중이다.

가스공사는 대구를 연고지로 정한 뒤 대구체육관 꾸미기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그 일환 중 하나로 1층 복도를 새롭게 꾸미고 있다.

이미 한 차례 레일식 조명을 설치하고, 벽면을 흰색으로 새 단장했는데 이곳에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할 공간으로 마무리 짓는 것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복도는 1차로 조명 작업을 진행했다”며 “현재 검은 박스 등이 벽면에 붙는데 이 곳에 유니폼과 농구공, 농구화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서 농구 미술관으로 꾸미려고 한다”고 했다.

지난해 오프 시즌 중 홈팀 선수대기실을 리모델링했는데 이번에는 원정팀 선수대기실도 공사를 하고 있다.

더불어 엔드라인 뒤쪽 좌석은 현재 20석이지만, 이를 2열로 꾸며 최대 60석으로 늘리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가스공사의 이번 시즌 홈 경기 평균 관중은 2,648명으로 지난 시즌 1,824명보다 45.2% 늘었다.

가스공사는 대구체육관을 찾는 팬들에게 더 많은 좌석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원정 구단에도 더 나은 환경에서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대구체육관을 바꾸고 있다.

▲ 대구체육관 1층 복도 시안아쉬운 점 중 하나는 이번 변신의 핵심인 1층 복도는 일부 특석을 구매한 관중만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더 많은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

#사진_ 점프볼 DB(이재범 기자), 가스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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