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1회 연속 올스타’ 르브론, 발목 통증으로 본 경기 결장

입력
2025.02.17 09:14
[점프볼=최창환 기자]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발목부상으로 올스타게임에 결장한다.

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는 17일(한국시간) “제임스가 2025 NBA 올스타게임에서 뛰지 않는다. 대체 선수를 발탁하기엔 시기적으로 늦은 만큼, NBA는 명단에 변화를 주지 않고 올스타게임을 진행한다”라고 보도했다.

통산 최다득점 기록을 보유한 제임스는 올스타게임에서도 전인미답의 기록을 달성한 스타다. 지난 시즌에 카림 압둘자바(19회 연속)를 넘어 20회 연속 올스타에 선발됐고, 올 시즌에 21회 연속까지 기록을 늘렸다. MVP에 3차례 선정돼 코비 브라이언트, 밥 페팃(이상 4회)의 기록에도 도전하고 있었다.

NBA는 이번 올스타게임에서 4개 팀이 토너먼트로 겨루는 방식을 도입했다. 제임스는 2024 파리 올림픽에 함께 출전했던 스테픈 커리, 케빈 듀란트 등과 ‘팀 샤크’에 소속됐으나 올스타게임 출전은 불발됐다.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경미한 발목통증을 안고 경기를 소화했던 제임스는 이 여파로 올스타게임 결장을 택했다.

제임스는 신인 시절이었던 2004년을 제외하면 매 시즌 올스타게임에 출전했다. 연속 선발 기록은 이어갔지만, 2025 올스타게임은 적어도 코트에서는 신인 시절 이후 처음으로 제임스의 모습을 볼 수 없는 올스타게임이 됐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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