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역사 썼다’ 워니, 김선형 제치고 역대 최초 한 시즌 라운드 MVP 3회 수상

입력
2025.02.11 09:47
[서울 SK 자밀 워니] 4라운드 역시 지배자는 자밀 워니(SK)였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워니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투표수 93표 중 56표를 획득, 동료인 김선형(25표)을 31표 차로 제치고 MVP에 선정됐다.

지난 1, 2라운드 MVP 연속 수상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MVP 선정이다. 또한 2015-2016시즌에 월간 MVP가 라운드 MVP로 변경된 이래 한 시즌에 세 차례 라운드 MVP를 수상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이전까지는 8명이 한 시즌에 두 차례 이상 라운드 MVP로 선정된 바 있다.

4라운드에도 워니를 막을 수 없었다. 워니는 9경기 평균 33분 39초 동안 23.9점 11.7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달 14일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맞대결에서는 29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개인 통산 다섯 번째 트리플더블이자 이번 시즌에만 세 번째 기록 달성이었다.

워니를 앞세운 SK는 4라운드 종료 기준 29승 7패로 1위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SK는 8일 정관장을 꺾고 홈 10연승을 달성해 37경기 만에 시즌 30승을 신고했다. 이는 2011-2012시즌 원주 동부가 기록한 최단 경기 30승의 타이 기록이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4라운드 MVP에 선정된 워니에게는 MVP 기념 트로피와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워니가 직접 디자인한 다양한 MD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_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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