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청주 KB스타즈는 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완수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잘해주고 있어서 똑같이 준비했다. 상대가 신장이 좋은 팀이라 포스트 수비나 리바운드 같은 기본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염)윤아와 (나)윤정이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짜내고 잇다. 백업 선수들이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어서 겨우 버티고 있다. 초반에 힘을 내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며 경기 대비책을 설명했다.

이어 김 감독은 "트랩도 준비했다. (송)윤하가 버티는 힘이 있어서 그 부분도 생각했다. 포스트에서의 상대 공격을 최소화해야 한다. 상대도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신적인 무장과 자신감이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5위 신한은행과 격차가 0.5경기에 불과하다. 앞으로 있을 일정들이 상당히 중요하다.

김 감독은 "우리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분위기가 계속 가면 좋은데 분명 업다운이 있기 때문에 대비는 하고 있다. 코트 안에서 자신과 타협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고 이야기했다"고 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