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골든스테이트의 영입 제안이 족족 거절당하고 있다.
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4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올스타급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가 현재 문의한 선수들은 지미 버틀러, 폴 조지,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 등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에게 제안을 던졌다고 한다. 하지만 모두 거절당한 상태다.
그래도 골든스테이트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 전까지 올스타급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제안을 던질 것이라고 전해졌다.
제임스, 듀란트, 조지 등은 현재 소속팀에서 딱히 판매할 이유가 없는 선수들이다. 그렇다고 막대한 대가를 받는다면 모르겠으나, 현재 골든스테이트가 가지고 있는 트레이드 카드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그만큼 현재 골든스테이트의 상황이 다급하다고 볼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24승 24패로 서부 컨퍼런스 11위에 위치했다. 현재 순위대로면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론이고,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도 실패하는 상황이다. 심지어 다른 서부 컨퍼런스 경쟁자들은 트레이드로 전력 보강에 성공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다급함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또 에이스 스테픈 커리도 공개적인 기자회견에서 구단 수뇌부에게 전력 보강을 간접적으로 요청하기도 했다. 스티브 커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두 인물은 골든스테이트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과연 골든스테이트 수뇌부가 커리의 요청대로 슈퍼스타 영입에 성공해서 전력 보강을 이뤄낼까. 트레이드 마감 시한은 어느덧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사진_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