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라와라 호크스는 18일 호주 시드니 윈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NBL(호주프로농구) 2024-2025시즌 정규리그 멜버른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17-95로 승리했다.
트레이 켈(2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타일러 하비(20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맹활약했고, 샘 프롤링(14점 10리바운드)은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16승 8패가 된 일라와라는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현중은 14분 57초를 뛰며 5점 2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3점슛 2개를 던져 1개를 적중시키는 등 야투 3개 중 2개가 림을 갈랐다. 공격 시도가 많지 않았지만 충분히 제 몫을 했다.
1쿼터 중반 처음으로 코트를 밟은 이현중은 첫 번째 3점슛 시도가 림을 빗나갔으나 곧바로 스틸을 해내며 수비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이후 레이업으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2쿼터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서 지켜봤다.
후반 들어 다시 투입된 이현중은 장기인 3점슛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3점슛과 함께 파울까지 얻었지만 자유투가 빗나가며 4점 플레이를 완성하지 못했다. 초반부터 리드를 잡은 일라와라는 꾸준히 점수차를 벌렸고, 어렵지 않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 사진_일라와라 소셜미디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