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에이스 또 다쳤다’ 소노 이정현, 발목 부상으로 병원 검진 예정

입력
2025.01.09 20:46
수정
2025.01.09 20:38
[점프볼=고양/조영두 기자] 이정현이 발목을 다쳐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고양 소노는 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와의 경기에서 68-93으로 패했다. 초반부터 무기력한 플레이로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9승 18패)에 빠졌다.

소노는 승리보다 더 큰 걸 잃었다. 에이스 이정현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것. 경기 초반 이정현은 스틸 하려다 리온 윌리엄스와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발목을 깔렸다. 절룩거리면서 벤치로 물러난 그는 더 이상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소노 관계자는 “넘어지면서 윌리엄스에게 발목이 깔렸다. 지금 아이싱 중이다. 내일(9일) 병원에 가봐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이정현의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이정현은 소노의 대체불가 에이스다. 올 시즌 정규리그 17경기에서 평균 32분 12초를 뛰며 17.4점 3.1리바운드 5.1어시스트 2.2스틸로 맹활약했다.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뒤 좋은 컨디션을 뽐냈으나 발목을 다쳐 공백기가 예상된다.

이정현이 이탈하면서 이재도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백업 포인트가드 민기남도 어느 정도 출전 시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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