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박혜진·이소희 나란히 결장…BNK 박정은 감독 "식스맨들이 장점 보여줄 기회"

입력
2025.01.09 18:45


[점프볼=부산/홍성한 기자] "식스맨들이 경험하고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지 않나 싶다."

부산 BNK썸은 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신한은행을 상대로 맞대결 3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BNK지만, 위기가 찾았다. 핵심 멤버인 박혜진과 이소희가 나란히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다. 박혜진 같은 경우는 직전 경기였던 부천 하나은행과 경기에서도 발목 통증으로 인해 쉬어간 바 있다.

경기 전 만난 박정은 감독은 "(박)혜진이는 발목 염좌다. 심하진 않지만, 무리시키지 않으려고 한다. (이)소희는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족저근막염 때문에 통증이 있는 상태다. 오래걸리진 않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소희와 박혜진 대신 김민아와 박성진이 선발로 들어간다. 또한 신인 김도연까지 대기한다.

박정은 감독은 "(김)민아가 소희 자리에서 경험을 쌓고 있다. 아마 프로와서 첫 선발일 거 같다. 잘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도연이까지 로테이션을 돌릴 수도 있다. 물론 아직 부족하다. 힘과 높이가 있는 선수니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신한은행이 직전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잡아내고 왔다.

박정은 감독은 "삼성생명과 경기를 잘하고 와서 분위기가 좋을 것 같다. 최이샘도 복귀해서 좋아질 일만 남은 팀이다. 우리는 전력 누수가 생긴 상황이다. 식스맨들이 경험하고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지 않나 싶다. 이 선수들을 활용해 잘 풀어가 보겠다"라고 밝혔다.

*베스트5

BNK : 김민아 안혜지 박성진 사키 김소니아

신한은행 : 신이슬 타니무라 강계리 신지현 홍유순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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