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태우던 유리몸 에이스가 마침내 돌아온다... 5일 시즌 데뷔 임박

입력
2025.01.04 20:14
레너드의 복귀가 임박했다.

'ESPN'은 4일(이하 한국시간) LA 클리퍼스의 카와이 레너드가 5일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를 통해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클리퍼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폴 조지가 FA로 이탈하고 카와이 레너드마저 부상으로 개막을 함께하지 못했다. 전력 누수 속에 우려가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시즌 중반에 접어든 시점에 19승 15패를 기록, 서부 컨퍼런스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예상보다 선전을 이어가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

여기에 기다렸던 에이스 레너드가 드디어 복귀를 앞두고 있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SPN은 레너드가 5일 애틀랜타전에 시즌 데뷔전을 치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SPN은 "카와이 레너드가 5일 열리는 홈 경기에서 애틀랜타를 상대로 시즌 데뷔전을 치를 계획이다. 클리퍼스는 레너드가 지난해 4월 27일 경기 이후 처음으로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단은 경기일 아침에 레너드의 상태를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너드는 리그 최고 레벨의 포워드이자 클리퍼스의 에이스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코트를 비우는 시간이 적지 않았다. 우승 청부사라는 기대를 받고 클리퍼스 유니폼을 받았지만 이적 후 한 번도 파이널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클리퍼스 소속으로 가장 많은 68경기에 출전하며 평균 23.7점 6.1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시즌 막판 무릎 부상으로 고생했고, 플레이오프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며 팀의 1라운드 탈락을 막지 못했다.

이번 여름 미국 드림팀에 뽑혀 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무릎 부상 여파로 나서지 못했고, 비시즌에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하던 레너드다. 크리스마스 주간 복귀까지 거론됐지만 조금 미뤄져 해가 바뀐 뒤 코트로 돌아오게 됐다. 이변이 없다면 애틀랜타를 상대로 시즌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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