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누아쿠가 또 끝냈다! 알바노 펄펄 난 DB, 버튼 추격에도 KCC 꺾어…현대모비스·KOGAS 농구영신 후유증 없어(종합) [KBL]

입력
2025.01.04 20:00
수정
2025.01.04 20:00
치나누 오누아쿠가 또 경기를 끝냈다.

원주 DB는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2024-25 KCC 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접전 끝 88-86으로 승리, 2연승을 질주했다.

DB는 지난 서울 삼성전에 이어 KCC전 역시 오누아쿠의 멋진 덩크로 승리할 수 있었다. 디온테 버튼을 앞세운 KCC의 추격전은 매서웠으나 마지막에 웃은 건 DB였다.

 치나누 오누아쿠가 또 경기를 끝냈다. 사진=KBL 제공

DB는 오누아쿠가 23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활약했다. 그리고 이선 알바노가 26점 5리바운드 12어시스트 3스틸을 더했다.

정호영이 11점 4리바운드 1스틸로 깜짝 활약했다. 여기에 부상에서 돌아온 이관희가 14점을 지원했다.

KCC는 버튼이 26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을 기록, 분전했다. 이승현도 2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슛을 더했으나 웃지 못했다.

2쿼터 전준범(12점)의 깜짝 3점슛 4개도 빛났으나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한때 19점차로 리드한 DB, 그러나 KCC의 추격전에 4쿼터는 접전의 연속이었다. 버튼의 맹폭격, 그리고 3점슛으로 85-86, 역전을 허용한 DB. 자칫 대역전패의 희생양이 될 수 있었던 그들은 오누아쿠의 멋진 위닝 덩크, 그리고 앤드원으로 최후의 승자가 됐다.

한편 농구영신 매치를 소화한 울산 현대모비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큰 후유증 없이 새해 첫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DB는 오누아쿠가 23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활약했다. 그리고 이선 알바노가 26점 5리바운드 12어시스트 3스틸을 더했다. 사진=KBL 제공

 KCC는 버튼이 26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을 기록, 분전했다. 이승현도 2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슛을 더했으나 웃지 못했다. 사진=KBL 제공

울산에선 현대모비스가 아셈 마레이가 없는 창원 LG를 상대로 85-64 대승, 4연승을 달렸다.

게이지 프림이 24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우석이 16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숀 롱이 15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그리고 박무빈이 1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 맹활약했다.

LG는 전성현이 3점슛 5개 포함 18점 3어시스트, 대릴 먼로가 15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 분전했다.

 울산에선 현대모비스가 아셈 마레이가 없는 창원 LG를 상대로 85-64 대승, 4연승을 달렸다. 사진=KBL 제공

 LG는 전성현이 3점슛 5개 포함 18점 3어시스트, 대릴 먼로가 15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 분전했다. 사진=KBL 제공

잠실에선 한국가스공사가 서울 삼성을 114-77로 크게 꺾었다.

한국가스공사는 SJ 벨란겔이 36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앤드류 니콜슨(2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과 유슈 은도예(18점 12리바운드)의 지원 사격도 돋보였다.

김낙현(11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차바위(6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역시 승리에 일조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니콜슨이 발목 부상을 당했다는 것이다.

삼성은 이정현이 21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저스틴 구탕이 12점 3어시스트를 기록, 분전했다.

 한국가스공사는 SJ 벨란겔이 36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앤드류 니콜슨(2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과 유슈 은도예(18점 12리바운드)의 지원 사격도 돋보였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승리에도 크게 웃지 못했다. 니콜슨의 발목 부상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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