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후 연일 맹활약' DB 이관희 "알바노, 연봉 준다면 10억 이상 주고 싶다"

입력
2025.01.04 18:27
이관희가 이선 알바노를 최고의 동료로 인정했다.

원주 DB 프로미는 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88-86으로 이겼다. 이날 이관희는 14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이관희는 "사실 오늘 경기에서 저 쪽 주축 선수도 부상으로 나오지 않았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우리가 많이 앞서고 있다고 생각했다. 1쿼터에 생각대로 흘러가긴 했다. KCC가 그래도 강팀인데 2쿼터에 느슨하게 했던 것이 4쿼터까지 힘들게 끌고 간 것 같다"며 승리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선 알바노가 26점 1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이관희는 "농구를 하면서 이견없이 인정할만한 선수가 많이는 없었다. 그런데 알바노는 연봉을 줄 수 있다면 10억 이상을 주고 싶을 정도로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끝나고도 같이 함께 하고 싶을 정도다"며 알바노의 활약을 극찬했다.

부상 복귀 이후 연일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이관희다.

이관희는 "복귀 이후 2경기 컨디션이 좋다고 생각은 하지 않는다. 원래 해왔던대로 했다고 생각한다. 저번 경기도 그렇고 이번 경기도 이렇게 이기는 것이 6강 싸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고참 선수들도 알고 있다. 오늘 경기로 KCC와 차이가 벌어진 것으로 아는데 연승을 이어간다면 6강 안정권에 들어갈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관희는 "최근 몇 주 동안 감독님과도 미팅하고 국장님, 단장님과도 미팅했다. 제가 어떤 선수고 얼마나 할 수 있는지 또 한 번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쉬는 동안 경기력이 떨어지지 않게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복귀해서 생각한대로 이뤄졌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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