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범 감독이 선수들에게 책임감을 강조했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4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3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삼성은 시즌 7승 16패로 리그 9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 평균 22.5득점으로 팀 내 득점 1위인 코피 코번이 직전 DB와의 맞대결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렀으나 아쉽게 패해 최근 5경기 1승 4패로 분위기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삼성을 이끄는 김효범 감독은 "마커스 데릭슨은 트레이너가 열이 없는 걸 확인해서 어제 훈련을 시켰는데 여전히 오한이 있다고 해서 오늘까지 쉰다. 민석이도 독감에 걸려서 오늘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하며 두 선수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이어 김효범 감독은 "원래는 데릭슨이 25분, 코번이 15번 정도 뛰는 그림을 생각하고 있었다. 데릭슨이 5번을 보고 이원석이 4번을 보는 라인업이 최근 괜찮았고 코번이 어쨌든 몸 상태를 천천히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게임 체인저 역할을 맡기면서 시간을 주고 싶었다. 하지만 데릭슨이 갑자기 빠지면서 상황이 꼬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효범 감독은 "이원석이랑 코번의 공존이 쉽지 않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에서 매치업을 찾아야 할 때 미스가 많이 나온다. 오늘도 같이 뛰는 시간은 많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효범 감독은 "지난 맞대결과 비슷하게 준비했다. 샘조세프 벨란겔이나 김낙현이 앤드류 니콜슨과 2대2를 할 때 파생되는 플레이를 중점적으로 잡을 생각"이라고 이야기하며 경기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효범 감독은 "경기에서 지면 그 책임은 감독인 내가 지는 게 당연하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아쉬운 플레이가 나왔을 때 이유를 찾지 말고 책임감을 가지라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 위닝 멘탈리티는 그런 책임감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그게 꾸준히 나오는 팀이 상위권에 있고 그렇지 않은 팀이 하위권에 있다"고 말했다.
사진 = KBL 제공
서울 삼성 썬더스는 4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3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삼성은 시즌 7승 16패로 리그 9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 평균 22.5득점으로 팀 내 득점 1위인 코피 코번이 직전 DB와의 맞대결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렀으나 아쉽게 패해 최근 5경기 1승 4패로 분위기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삼성을 이끄는 김효범 감독은 "마커스 데릭슨은 트레이너가 열이 없는 걸 확인해서 어제 훈련을 시켰는데 여전히 오한이 있다고 해서 오늘까지 쉰다. 민석이도 독감에 걸려서 오늘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하며 두 선수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이어 김효범 감독은 "원래는 데릭슨이 25분, 코번이 15번 정도 뛰는 그림을 생각하고 있었다. 데릭슨이 5번을 보고 이원석이 4번을 보는 라인업이 최근 괜찮았고 코번이 어쨌든 몸 상태를 천천히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게임 체인저 역할을 맡기면서 시간을 주고 싶었다. 하지만 데릭슨이 갑자기 빠지면서 상황이 꼬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효범 감독은 "이원석이랑 코번의 공존이 쉽지 않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에서 매치업을 찾아야 할 때 미스가 많이 나온다. 오늘도 같이 뛰는 시간은 많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효범 감독은 "지난 맞대결과 비슷하게 준비했다. 샘조세프 벨란겔이나 김낙현이 앤드류 니콜슨과 2대2를 할 때 파생되는 플레이를 중점적으로 잡을 생각"이라고 이야기하며 경기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효범 감독은 "경기에서 지면 그 책임은 감독인 내가 지는 게 당연하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아쉬운 플레이가 나왔을 때 이유를 찾지 말고 책임감을 가지라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 위닝 멘탈리티는 그런 책임감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그게 꾸준히 나오는 팀이 상위권에 있고 그렇지 않은 팀이 하위권에 있다"고 말했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