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BNK를 잡으면서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2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74-61로 이겼다. 3연승을 기록한 우리은행은 6승 2패로 2위를 유지했다.
위성우 감독은 "BNK를 잡으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신한은행이 준비도 잘하고 열심히 했는데 우리 선수들이 기세가 좋았던 것 같다. 벤치에서 크게 신경쓸 것 없이 선수들이 잘 움직여줬다. 이렇게 경기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다들 역할을 잘해줬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아쉬운 점 역시 언급한 위 감독이다. 위 감독은 "조금 아쉬운 것은 마무리를 좀 더 잘했으면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더 줄 수도 있었는데 그런 부분은 아쉽다. 마무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은 각성할 필요가 있다. 어쨌든 다들 열심히 잘해주고 있다. 제일 걱정하는 것은 방심할만한 실력도 되지 않지만 루즈해지지 않게 정신 똑바로 차리고 경기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마무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시즌까지 우리은행 소속으로 뛰던 최이샘은 이날 신한은행의 유니폼을 입고 아산을 찾았다.
위 감독은 "워낙 탑클래스의 선수다. 열심히 했던 선수가 잘하니까 뿌듯하다. 요즘은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 여기서 열심히 하고 자기 역할을 가서도 잘해주니까 뿌듯함도 확실히 많이 생긴다. 물론 경기는 우리가 이기려고 해야 하지만 다들 다치지 않고 경기를 잘해줬으면 한다"며 옛 제자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14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한엄지의 역할도 돋보였다.
위 감독은 "(한)엄지가 (최)이샘이 만큼은 아직 부족하지만 재능이 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자기 역할을 분명히 잘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대범하다. 심장이 크다. 중요한 부분이다.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최이샘 정도 나이가 되면 저 정도 위치에 있는 선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2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74-61로 이겼다. 3연승을 기록한 우리은행은 6승 2패로 2위를 유지했다.
위성우 감독은 "BNK를 잡으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신한은행이 준비도 잘하고 열심히 했는데 우리 선수들이 기세가 좋았던 것 같다. 벤치에서 크게 신경쓸 것 없이 선수들이 잘 움직여줬다. 이렇게 경기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다들 역할을 잘해줬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아쉬운 점 역시 언급한 위 감독이다. 위 감독은 "조금 아쉬운 것은 마무리를 좀 더 잘했으면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더 줄 수도 있었는데 그런 부분은 아쉽다. 마무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은 각성할 필요가 있다. 어쨌든 다들 열심히 잘해주고 있다. 제일 걱정하는 것은 방심할만한 실력도 되지 않지만 루즈해지지 않게 정신 똑바로 차리고 경기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마무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시즌까지 우리은행 소속으로 뛰던 최이샘은 이날 신한은행의 유니폼을 입고 아산을 찾았다.
위 감독은 "워낙 탑클래스의 선수다. 열심히 했던 선수가 잘하니까 뿌듯하다. 요즘은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 여기서 열심히 하고 자기 역할을 가서도 잘해주니까 뿌듯함도 확실히 많이 생긴다. 물론 경기는 우리가 이기려고 해야 하지만 다들 다치지 않고 경기를 잘해줬으면 한다"며 옛 제자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14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한엄지의 역할도 돋보였다.
위 감독은 "(한)엄지가 (최)이샘이 만큼은 아직 부족하지만 재능이 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자기 역할을 분명히 잘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대범하다. 심장이 크다. 중요한 부분이다.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최이샘 정도 나이가 되면 저 정도 위치에 있는 선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